▲ 방송인 이휘재가 자신의 말 실수로 인해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다.자료화면=SBS방송 캡처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자신의 말 실수로 인해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다.앞서 이휘재는 1일 자신의 SNS에 '2016 SAF(SBS 연기대상)' 진행 당시 무례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은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그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비난여론이 거세자 이휘재는 2일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이휘재는 자신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매너 논란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아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휘재의 논란은 지난달 31일 열린 ‘2016 SAF 연기대상’에서의‘무리수 진행’이 발단이 됐다. 이날 이휘재는 장근석, 민아와 공동 사회를 맡았다.

 

이휘재는 지난 31일 진행된 '2016 SAF'에서 패딩 차림의 성동일에게 "배우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린다" "배우시죠?" 등의 다소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추운 날씨 패딩을 입고 자리에 앉은 성동일에게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린다”, “지금 막 찍다 오셨냐. 집에서 오신 거 아니냐” 등 재차 지적해 민망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성동일은 대기 중에만 패딩을 입었을 뿐 수상 당시에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이휘재는 다음날인 1일 SNS에 “모든 것이 제 과오이고 불찰”이란 사과 글을 올렸다. 그는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며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 전했습니다. 아이유양과 조정석씨를 비롯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께도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사과했다.하지만 말 실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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