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이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이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구치소의 일부 수용자 수용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건강문제를 이유로 소환 요구에 잇따라 불응한 최순실과 일부 수용자의 비협조적인 태도 때문이다.

 

특히 이들이 말을 맞출 가능성은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압수수색의 이유다.

 

한편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최순실과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씨,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광고감독 차은택씨 등이 수감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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