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온화한 겨울날씨 이어져..낮 최고기온 14도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4일(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세먼지와  안개가  함께 나타난 아침 풍경     ©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안개가 끼겠다. 낮부터 구름양이 줄어들고 안개도 옅어지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옅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섞여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9도, 강릉 5.1도, 청주 2도, 대전 0.9도, 전주 0.2도, 광주 0.2도, 제주 6.5도, 대구 -1.2도, 부산 5.5도, 울산 4.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수준이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기 때문에 외출하는 경우  황사 마스크를 꼭 챙겨야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는 0.5∼1m, 동해 앞바다는 0.5∼2m로 일겠다.

 

5일(목) 내일도 역시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지만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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