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D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변종CJD'사례는 없어

▲ '울산 인간광우병 발생 의심' 보도는 '인간광우병'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4일 ‘울산 인간광우병 발생 의심’과 관련 보도는 실제 광우병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한 매체의 ‘울산 인간광우병 의심사례 발생’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

    

해당 기사에 보도된 사례는 ‘산발성 크로이츠벨트-야콥병(CJD)’으로 ‘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CJD’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CJD는 산발성, 가족성, 의인성, 변종 4가지로 분류되며 변종CJD가 일명 광우병으로 불리고 있는 질병이다. CJD는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왔으며 이번 울산 사례는 '산발성 CJD'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CJD는 2011년 17건, 2012년 19건, 2013년 34건, 2014년 65건, 2015년 32건, 2016년 43건으로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변종CJD’ 환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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