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외 선수모집과 대시민 홍보를 위해 1980년대 200미터 육상 스프린터 장재근 화성시청 육상감독과 2000년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를 대회 명예홍보대사로 4일 위촉했다.

 

▲     © 김윤수 기자



이봉주․장재근 선수의 명예홍보대사 위촉과 더불어 대회참가 신청등록도 예정되어 있어 대구시는 물론, 전 국민적 관심 확대로 국내․외 참가선수 신청등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도 1월부터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추진단과 대한체육회 등 육상단체의 대회 분위기 조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이봉주(47세)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라토너로서, 현재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SBS자기야-백년손님과 MBC무한도전 등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솔직하고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가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장재근(54세)은 현재 화성시청 육상감독으로 활동 중이고, 육상외에도 수많은 방송활동으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생활육상인이다.

    

그는 ’82뉴델리, ’86서울아시안게임, '85아시아선수권대회 200m 금메달리스트로 육상단거리종목에서도 세계무대에서 한국육상이 상위권의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후배 육상선수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등 전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올해 3월19일부터 3월25일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수성패밀리파크, 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 등에서 열린다.

    

선수참가 자격은 35세 이상 남‧여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대회규모는 60개국 4천여 명, 경기종목은 22개(트랙9, 필드7, 실외 6)로 남녀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구시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육상연맹과 대구시체육회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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