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순재가 과거 한지혜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자료=MBC방송캡처)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배우 이순재가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제자였던 배우 한지혜에 관한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10년 만에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던 이순재-최민용-신지-김혜성이 출연했다.

이 날 이순재는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음을 밝히며 제자였던 배우 한지혜에게 C학점을 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지혜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연극 수업에 매일 참여할 수가 없었다”며 “대신 다른 학생들과 형평성이 어긋나니 돈을 버는 대신 빵을 사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연예인 제자와의 일화도 언급했다.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불성실해서 D학점을 줬더니 전화해서 B학점을 달라고 요구했다”며 “내가 최순실도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