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41명의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로 구성

▲ '전문의료상담'이 365일, 24시간 서비스된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기존에는 야간에만 가능했던 전문 의료 상담 서비스가 주간에도 확대 제공된다.

    

전문의료상담 서비스는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전화로 병원진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거나 응급상황 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일 ‘2017년 전문의료상담 의료지도의사 위촉식’을 가져 서울시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41명의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를 구성했다.

    

이들은 서울종합방재센터 내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365일, 24시간 교대로 근무한다.

    

응급의료 서비스는 국번 없이 ‘119’를 누른 뒤 ‘전문의료상담’을 받고 싶다고 얘기하면 구급상황관리센터 내 전문의와 전화통화 할 수 있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은 접수 즉시 구급출동과 동시에 신고자에게 스마트영상응급처치 지도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골든타임 사수에 힘쓰게 된다.

    

이밖에도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안내 서비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이동하지 못할 경우 이송된 병원을 안내하는 서비스 등도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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