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개선사업 선정으로 압량지역 양돈악취 해결의 실마리 찾아

▲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지역 선정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압량면 양돈농가 집단사육지역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에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최영조시장의 지대한 관심과 직접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협조를 부탁하고, 고병원성 AI 격려차 경산을 방문한 김재수 장관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단체장의 열정과 압량지역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의지의 결과물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가축사육단지 및 축사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와 이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코자 추진하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17년도 공모사업에는 4개소의 지자체에서 신청하여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실사, 3단계 공개 발표평가의 방법을 걸쳐 최종 2개소가 선정됐으며, 경산시는 신청 사업비 전액인 63억6천6백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1월중 축산환경관리원 주관의 농가별 맞춤형 진단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고 다음달 최종계획 수립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압량지역 양돈농가 악취문제는 살기좋은 청정 경산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니 양돈농가들도 적극 협조하여 축산악취를 반드시 해결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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