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희귀하고 색다른 기념주화 300점 전시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이달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화폐박물관에서 ‘세계 화폐 특별전’을 연다.

 

▲ 10일부터 개최하는 '세계 화폐 특별전'     © 화폐박물관 캡처

 

9일 한국조폐공사는 이달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대구 유성구에 있는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세계 화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세계 화폐 특별전’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화폐수집 전문업체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의 희귀하고 색다른 기념주화 300여점을 소개한다.

 

이번 기획전에 소개되는 기념주화는 ‘스타워즈’, ‘영화&인물’, ‘캐릭터’, ‘福(행운)’, ‘십이간지’, ‘특이주화’, ‘동물’, ‘식물’, ‘명화’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소개하며 2017년 닭의 해 정유년을 맞아 발행한 ‘닭의 해’ 기념주화도 11점 또한 전시한다.

 

우리나라 최대의 화폐업체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의 ‘메이플 포에버’ 에나멜 삽입 1㎏ 은화 및 니우에 ‘피렌체 두오모 돔 프레스코 천정화’ 1㎏ 색채은화, 니우에의 에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 ‘안나’, ‘울라프’, ‘크리스토프와 스벤’이 등장하는 색채은화 등 희귀하고 색다른 기념주화 300여점을 소개한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화폐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만한 화폐가 많이 전시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차장은 “영화 속 캐릭터, 십이간지, 동물, 식물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세계의 아름다운 화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족과 함께 색다른 문화적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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