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 선본사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갓바위 사찰로 유명한 "대한불교조계종 선본사(주지 법성스님)"에서는 10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새해를 맞아 경산지역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스님과 불자들이 십시일반 보시(保施)로 마련됐다.

 

법성 주지스님은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해서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성금전달의 뜻을 밝혔다.

 

최영조시장은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와 같은 배려와 나눔으로 희망이 커지는 복지 경산을 만들고 기부문화를 확산하여 함께 누리는 따뜻한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선본사는 지난 2004년부터 14년째 이웃돕기에 동참, 누적 기부금이 1억3천만원에 달하며, 이 밖에도 홀몸 노인 명절 쌀 기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소외된 이웃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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