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새마을 사업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올해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새마을 사업 추진으로 건강한 마을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지난 2013년 한눈에 보는 건강지도를 공개하고 2014년부터 3년간 마을 20곳에 30억원을 투입하고, 건강이 취약한 마을을 우선 선정, 보건·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건강새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10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읍면동 대표 100여명을 초청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국대 한영란 교수의 '건강새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방향에 대한 강연과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신규지역 선정을 위한 사업 설명을 들었다.

 

건강새마을사업은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프로그램을 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것이 특징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는 꾸준하게(근면), 건강은 스스로(자조), 이웃과 함께(협동)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것을 근본 정신으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건강증진 사업이 보건소의 주도적 역할로 이뤄진 반면, 건강    새마을 사업은 마을의 건강문제를 주민이 직접 조사하고 필요한 건강사업을 마을에서 직접 선정하고 실시하는 것이다.

 

김여환보건소장은 "지난 3년간 황남동에 이어 올해 선정될 마을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과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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