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최지영 기자] 12일(목)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눈이 내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 12일(목) 잠시 추춤한 추위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     © 연합뉴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눈이 내리다가 차차 맑아지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오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청 북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등에서 1cm에서 3cm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 미만이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이나 화재에 주의해야한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1도, 강릉 -0.8도, 청주 -3도, 대전 -1.6도, 전주 -1.1도, 광주 -0.6도, 제주 6.2도, 대구 -3.2도, 부산 -0.4도, 울산 -0.4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0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높아 추위는 조금 주춤하겠다.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방 곳곳에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 출근길 빙판길에 주의해야겠다.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2.5m, 동해 먼바다는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3일(금) 내일은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과 추위가 다시 시작되겠다.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