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12일 오전 11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박화진 경북경찰청장 등 도 단위 기관장을 비롯해, 이 심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도내 시‧군 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박영일)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여명․행운․희망․번창을 내포하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아 경북의 노인대표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기운으로 경북노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노인행복실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는 내빈소개, 새해인사, 시루떡 자르기, 축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일 경북도연합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17년 한해도 50만 우리 경북노인들이 더욱 더 합심․단결해 노인의 복지증진과 노인행복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신도청 시대 새로운 천년 역사의 길을 경북노인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내외 정세가 혼란스럽고 경제위기 국면이지만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겠다”며, “이럴 때 일수록 대한민국의 기초를 만든 위대한 세대인 어르신들께서 사회의 구심점이 되어 경륜과 지혜로 이끌어 주시고 지역발전을 위한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생생지안(生生之安)의 가치를 되새기며 도민 모두가 생업을 통해 편안해지도록 최선을 다해 민생과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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