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광원 기자]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인도네시아 의회를 방문해 세트야 노판토(Setya Novanto) 하원의장, 모함마드 살레(Mohammad Saleh) 상원의장,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국민평의회의장 등과 만났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세트야 노판토(Setya Novanto) 하원의장, 모함마드 살레(Mohammad Saleh) 상원의장,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국민평의회의장 등과 만나 양국 현안문제 등 논의했다.

 

첫 일정으로 조코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면담한 정 의장은 이어 인도네시아 의회를 방문해 세트야 노판토 하원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로 전통적인 경제분야 외에 ICT를 비롯한 미래지향적인 분야에 한국이 적극 협력하여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면서 "양국의 협력 관계가 의회차원의 관계는 물론 양국간의 모든 지도자들의 협력관계로 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고 말하고 세트야 노판토 하원의장의 한국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세트야 노판토 하원의장은 "한국기업들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가 증진되길 기대한다." 라고 한 뒤, "양국 의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면서 답방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이어 모함마드 살레 상원의장을 면담했다.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한국의회에서도 가깝게 느끼는 나라로 협력관계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 라면서 "모함마드 살레 상원의장이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한국과 협력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의 지지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이에 모함마드 살레 상원의장은 "인도네시아의 지역균형 발전의 실현을 위해 한국이 지지해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양국 국민 및 의회간 협력관계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면서 "한국기업들이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고 요청했다. 이에 모함마드 살레 상원의장은 "한국 기업들이 편안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했다.

인도네시아 상·하원 의장을 만난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국민평의회 의장과 만나 환담했다.

참석한 일행들과 단체 기념찰영을 했다.



정 의장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김철민·신동근·박경미·김정우 의원,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 국민의당 박주현·장정숙 의원, 바른정당 이진복 의원이 함께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