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부가 오는 3월 말 국방부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각 군과 국방부 직할 부대 등에서 근무하는 일반군무원 채용을 실시한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국방부가 오는 3월 말 국방부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각 군과 국방부 직할 부대 등에서 근무하는 일반군무원 채용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13일 각 군과 직할부대 및 기관에서 근무할 일반 및 경력 군무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이 7월 1일 치러진다고 밝혔다.

 

면접시험은 9월 말이며 10월 초 합격자가 발표된다. 신원 조사와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로 결정되면 11월 1일 이후 임용된다.채용 규모와 세부 시험일정은 3월 말 공고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년 수준인 1천400명 정도가 채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군무원 채용에서는 정보처리기사나 컴퓨터 활용능력 등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부여해오던 0.5∼1%의 가산점이 폐지된다.이는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해당 자격증들은 수험생과 일반인의 취득이 보편화해 가산점 부여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군수 직렬 시험과목 중 '품질관리론'은 업무 연관성이 높은 '경영학'으로 변경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변화된 업무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관련법령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국군 조직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유능한 군무원을 채용함으로써 국방업무 발전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군무원 채용시험부터는 국사 과목이 폐지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된다. 공채 9급 응시자는 4급 이상, 공채 7급 응시자는 3급 이상의 시험 성적을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취득해야 한다.

 

전산 직렬 시험과목인 '프로그래밍언어론'은 정보보호 및 관련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보호론'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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