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권력은 국회를 거수기로 만들고 공적 시스템을 왜곡시킨다며 분권과 협치를 위해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된다 한들 여소야대 상황은 피할 수 없다며 모든 정치의 왜곡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개헌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구조 개편을 올해 대선 전에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는 확실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개헌 원칙으로 기본권 강화와 분권·협치를 제시했다.

 

인 위원장은 또 정당 혁신 차원에서 선출직 지도부에 대한 당원소환제를 실시해 책임성을 높이고, 정치혁신, 정당혁신, 정책혁신 등 3대 혁신을 통해 국민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정치혁신과 관련해 "모든 정치의 왜곡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개헌밖에 없다"며

 "모든 적폐를 대선 전 개헌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를 위해 국회 개헌특위 간사인 이철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개헌특위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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