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환 신임 보건소장, 의료취약세대 직접 방문하며 시민과 소통

▲ 김여환 신임 보건소장, 의료취약세대 직접 방문하며 시민과 소통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보건소가 사회적 의료취약계층에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상시 실시한다. 지난 1일 부임한 김여환 신임 보건소장은 4일에 이어 11일 한순희 시의원과 함께 용강동과 동천동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4세대의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직접 참여해 주민과 소통하는 민생행보를 보였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사회적 의료취약계층이 지속적인 증가함에 따라 의료 이용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적절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지원내용은 기초 조사 시 혈압, 혈당을 측정하며, 생활습관개선, 약물관리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 심뇌혈관질환, 재활, 영양, 운동, 금연, 구강건강을 비롯해 치매관리사업과 연계한 전문서비스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우리마을건강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반찬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방문건강관리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빈곤아동 등 건강에 문제가 있고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등외자이며, 신청은 경주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실(T.054-779-8653~8657)로 문의하면 된다.

 

이 날 함께 현장을 방문한 한순희 시의원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함에 적극 도울 것이며, 힘겨운 삶의 동반자로 함께 지지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어려운 약자들을 돕고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것이야말로 시민을 위하는 행정이라는 생각으로, 장애인과 사회적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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