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 사랑의 국밥나누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직장새마을운동경주시협의회(회장 정은미)에서는 14일 경주역 광장에서 경주시새마을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맞이 사랑의 국밥 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주역을 빠져 나오는 관광객들과 성동시장 주변의 어르신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국밥을 대접하면서 정유년 새해 힘을 내어 다시 한번 달려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직장새마을운동 회원들이 지난해 벼룩장터에 참여하여 마련한 수익금과 옥이김치에서 후원한 김치로 마련됐으며, 올해 들어 가장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회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직접 국밥 500인분을 준비해 잠시나마 따뜻한 국밥으로 추위도 잊고 이웃의 정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해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한 김문호 시민생활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천에 노력하는 새마을단체에 감사드리며, 정유년 새해에는 경주시민들이 조금 더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나눠서 더 커지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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