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리틀야구단, 동계훈련 및 연습경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 리틀야구단(감독 조원진)은 지난 14일, 15일 이틀 동안 영천야구장에서 시즌대비 동계훈련 및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지난해 2016 경주시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창단 처음으로 우승한 영천리틀야구단은 올해도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연초부터 일찍이 훈련에 돌입했고, 대구서구, 대구영남, 김천, 고령리틀야구단 등 인근 4개 리틀야구단을 초청해 연습경기를 가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하여 많은 학부모들이 찾아 응원을 보냈으며, 이에 선수들은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화답했다. 추운 날씨라 아이들이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학부모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웃으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에 흐뭇해하고 있었다.

 

지난해 영천시에서는 창단 처음으로 우승한 영천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추운날씨에 편히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동계실내훈련장을 마련했고, 올해는 전국규모 리틀야구대회 개최를 위한 야구장 시설을 확장 할 계획이다.

 

영천리틀야구단 조원진 감독은 “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어린 선수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대회에서 입상해 영천시와 영천리틀야구단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천리틀야구단은 2009년에 창단, 현재 감독, 코치를 포함해 현재 20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토, 일 영천시야구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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