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인 바크프방크 3-0으로 가볍게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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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이다래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배구선수 김연경(29)이 터키컵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17일 김연경이 소속된 페네르바체는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열린 쿠파볼레이(터키컵) 결승에서 라이벌인 바크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대 0(25-22 25-15 25-19)으로 완파했다.
특히 김연경은 두 팀 선수중 최다점인 15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터키배구연맹이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선정해 구성한 드림팀에서 이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2009~2010 시즌, 2014~2015 시즌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경은 우승 직후 자신의 SNS에 “터키컵 우승했습니다. 모두 응원해주신 덕분에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올렸다.
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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