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대비 AI 특별방역을 위한 부시장 주재 읍면동장 영상회의 개최

▲ 설대비 AI 특벽방역에 총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9일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부시장 주재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는 회의 참여자별 발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라e음을 활용했는데, 작년에 구축되어 고병원성 AI와 같은 긴급 재난발생시에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천시 AI 특별 차단방역으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로 확대해 13개반 14개부서가 참여해 24시간 방역 체계를 유지하는 등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한 특별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가금류 농가에 휴대폰 긴급문자로 AI 발생 사실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과 의심축 신고를 독려하는 한편,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과 병행하여 읍·면·동 책임 담당제를 시행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 지원 및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1회 운영하던 전국일제소독의 날을 주5회로 확대, 공동방제단 및 소독 차량을 동원해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공무원 책임담당제는 가금류 전농가(223호)에 대해 전담공무원(26명) 지정해 예찰 및 임상관찰 실시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담당자는 AI 소독실태 및 전화예찰 등을 점검해 소독 미실시 및 신고지연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보상금 차등 적용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조남월부시장은 “우리 지역에 다시는 고병원성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긴장을 유지하고 꼼꼼한 현장 점검과 적극적은 방역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며,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각종 산불과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등 민생안정에도 힘써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 AI방역대책본부에서 중점적으로 취하는 방역상황으로 ∆가금류 전농가(223호)에 대해 전담공무원(26명) 지정 예찰 및 임상관찰 실시 ∆금호강 인근 철새도래지 왕복 15km를 광역방제기 활용 주2회이상 소독실시 ∆100수미만 소규모 가금 도태 등 선제적 방역조치 ∆소규모 가금 전농가에 공동방제단 4개단 주5회이상 소독지원 ∆긴급방역용 소독약품 2톤, 생석회 73톤(3,680포) 가금농가 공급 ∆1만수 사육농가 인근 500m이내 소규모 가금농가 예방적 도태 ∆타지역에서 반입되는 오리・병아리 임상예찰 강화를 통해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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