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특산품인 찰쌀보리쌀 일본동경으로 수출 개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지역의 찰쌀보리쌀이 해외시장 개척길에 올랐다.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은 19일 지역 특산품인 찰쌀보리쌀 3톤을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의 중심 동경으로 수출을 개시했다.

 

신경주농협은 찰쌀보리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하여 생산된 전량을 수매함으로써 판로를 열어주었으며, 경주지역의 특산품인 “찰보리빵”의 주재료가 되는 찰쌀보리 분말을 생산하여 지역업체의 90%를 거래처로 점유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지역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하여 2012년 5월에 찰쌀보리 건조저장센터를 설립하였으며, 2014년 12월에는 찰쌀보리 가공공장을 신축하여 우수한 찰쌀보리 분말을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김병철 신경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일본 수출이 찰쌀보리쌀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현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찰쌀보리 재배농가의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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