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군대 재건 계획 예산안 의회 제출할 것“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새로운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 미국 대통령 취임연설 하는 도널드 트럼프     ©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홈페이지에 주요 정책을 올렸다.

 

백악관이 올린 주요 정책 기조 가운데 '우리의 군대를 다시 강하게'(Making Our Military Strong Again) 분야에서 최첨단 미사일 방어시스템 개발 계획을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공화당이 국방전력 확충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2011년 도입된 시퀘스터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조치)를 끝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우리 군대를 재건할 계획이 담긴 새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백악관은 “우리는 미래 국방 수요에 대비한 계획을 짤 수 있는 수단을 군 수뇌부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아울러 이란, 북한과 같은 국가들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최첨단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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