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인증농가 지원 확대로 안전먹거리 지켜요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로 보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재배농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유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서,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2015년 저농약 인증제 폐지 후 농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천시는 2016년부터 GAP 인증농가 지원사업을 추진 한 결과, 인증면적이 2015년 대비 105% 증가하는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금년도 지원 사업비는 안전성 검사비 3천6백만원, 안전성 분석사업 7천5백만원이다.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은 GAP인증 신규 취득농가에게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인증서 발급 후 15일 이내에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안전성 분석사업은 들녘별 경영체 등 규모화 된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증에 필요한 토양, 용수,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하며 2016년도에는 신녕면 마늘산지 394ha, 화남면 포도산지 284ha를 실시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과일재배 면적이 많은 우리시 농업구조에서 GAP 인증면적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서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 먹거리 생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차별화된 선진농업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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