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컵 2017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어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주시에서 동계 유소년클럽 축구의 대제전인 “경주컵 2017 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8일간 일정으로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공원 1-6구장에서 전국 73개팀 1,500명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A그룹(2016년도 초등리그 참가팀)과 B그룹(챌린저부 등록팀)으로 나누어 총 197경기를 펼치고,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결과는 청주FC가 U-9에서, 대구김광석축구가 U-10에서, 서울창동FC가 B그룹 U-11에서, 울산 유스코칭이 B그룹 U-12에서, 경북강구초등학교가 A그룹 U-11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22개팀 700여명과 축구페스티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위해 천연잔디구장을 무료 개방하여 훈련을 도왔으며, 경기기록, 볼도우미 등 경기운영 지원과 의료 및 급수 제공으로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과 따뜻한 경주의 인심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토너먼트 탈락 팀에 대해 친선경기를 주선해주고, 남는 경기장에서 동계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양식시장은 “비수기 관광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 지정 등 경주가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대회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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