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tvN 역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해

▲  tvN 드라마 '도깨비'가 지난 21일 종영했다.    (자료=이동욱 인스타그램)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tvN 인기드라마 ‘도깨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도깨비’는 15,16회를 연속 방송했으며 15회는 평균 18.7%(닐슨코리아 케이블,위성, IPTV통합 유료플랫폼가구 기준), 최고 19.8%를, 16회는 평균 20.5%, 최고 22.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tvN 역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에선 여전히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도깨비 김신(공유)이 첫번째 생에서 죽음을 맞이한 지은탁(김고은)을 수십 년 기다리다 마침내 지난 생의 기억을 간직한 지은탁이 환생하며 운명처럼 재회했다. 두 번째 생을 마감 한 써니(유인나)는 저승사자(이동욱)가 보내는 마지막 망자로 둘은 손을 잡고 함께 계단을 올랐다. 이 후 화려한 배우와 강력계 형사로 환생한 둘은 새로운 생에서 사랑을 시작한다.

 

종영 후 이동욱은 개인SNS에 동영상을 올려 종영소감을 알렸다. 그는 “‘도깨비’라는 드라마가 판타지 장르였고, 애초 CG라든지 액션이라든지 여러 가지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장면들이 많았다”며 “워낙 배우들끼리 사이가 좋았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사이도 좋아서 웃으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 시작할 때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두 행복한 시간이고 기쁜시간이고 찬란한 시간이었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육성재도 SNS를 통해 “안녕 삼촌들, 도깨비 없이 저승사자 없이 나 이제 어떡해”라며 “지금까지 도깨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재치있는 글을 올렸다.

 

한편 도깨비 후속작으로는 신민아 이제훈 주연의 '내일 그대와'가 2월 3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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