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수영 기자]한화그룹은 새해에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하고, 설 맞아 320개 협력사에 약 270억원 대금 현금 지급하며 상생노력 펼친다.
지난해 9월 진행한 공정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동검사장비 등을 지원받아 생산성과 품질수준 향상을 이룬 제일정밀 김흥곤 대표(왼쪽)와 한화 구매 담당 유강식 차장.(사진제공= 한화)
한화가 올해도 다양한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와의 공정개선활동, 우수협력사 시상 등 상생 경영 활동 지속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

먼저 곧 다가올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1월 20일~24일까지 320개 협력사 대상으로 약 270억원의 현금을 지급하며 이를 통해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공정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한화의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사의 취약 부분을 직접 상담하고 해당 분야 노하우를 전수한다. 공급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한화 ‘상생협력’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올해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실질적으로 작업 능률이 향상되고 더욱 안전한 근로 환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도 적극 지원한다.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계약이행보증보험 및 선급금이행 보증보험 징수 면제, 해외 선진기업 견학, 비품/시설 개선비용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평가결과가 저조한 협력사에게 더욱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며 공정개선, 품질관리, 보안관리 등의 특별 컨설팅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반성장 협약식을 통해 회원사 대표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올해는 2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이 자리를 통해 ㈜한화와 협력사들은 상호 비전과 중장기전략 등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상호발전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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