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여론을 수렴하는 등 대화의 시간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23일 지역 도·시의원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고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여론을 수렴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희 시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5명중 3명, 시의원 20명중 10명이 참석하였으며, 2017년도 시정운영방향과 현안사업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빚 없는 도시로서 대규모 역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바탕으로 혁신도시 완성에 이어 우주항공·뿌리·세라믹 등 3대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진주발전의 호기를 살려 인구50만 남부권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진주시의회의 2017년 당초예산 무더기 삭감으로 집행부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듯 했으나 지난 1월 10일 시장과 시의회 의장과의 방송 대담을 계기로 화해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이창희 시장이 시정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해서 애쓰시는 도의원, 시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진주시민과 시정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일부 의원들의 지역구 행사 및 개인사정 등으로 인하여 모두 함께 자리를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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