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존재인 아줌마가 자신이 꿈꾸던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 깊이 공감해"

▲배우 고소영의 '완벽한 아내'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자료=킹엔터테인먼트)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배우 고소영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됐다.

 

30일 고소영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소영의 ‘완벽한 아내’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완벽한 아내’는 고소영이 10년 만에 선택한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극 중 주부 심재복 역을 맡아 열연한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한 후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고소영은 보통의 존재인 아줌마가 자신이 원하고 꿈꾸던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 깊이 공감해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벽한 아내 제작진은 "아줌마로 대변되는 누군가의 아내 혹은 엄마뿐만 아니라, 자신이 진짜 원하던 것을 잊고 살아가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드라마"라며 "최악이라고 생각한 순간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된 재복의 어드벤처를 통해 통쾌한 웃음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완벽한 아내는 고소영 외에 조여정, 윤상현, 성준, 임세미 등이 출연하며, ‘화랑’ 후속으로 내달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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