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소방서(서장 김학태)에서는 설 연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화재․구조활동은 전년대비 줄어든 반면 구급활동은 전년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경산소방서 따르면 설 연휴기간(27~30일) 화재는 4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건보다 1건(20%)이 감소했다.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원인 2, 기계적원인․전기적원인 각1건이며 특이하게 4건 모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3천2백만원이 발생해 전년도 1천6백만원보다 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 29. 05:00 경산시 진량읍에서 발생한 농가창고 화재에서의 피해액이 2천5백만원으로 피해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긴급상황에서 구조활동은 31건이 발생하여 전년 44건 대비 30% 감소했다. 지난 1. 30. 10:40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도로상에서 차대차 추돌사고로 1명이 부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119구조·구급대에 의해 정모씨(여, 55세/경상)를 신속히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응급환자 구급이송건수는 146건이 발생해 104명을 이송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148건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경산소방서는 화재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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