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벌목 부산물 톱밥을 만들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된 간벌목 등 산림 부산물을 수집.이용하여 양질의 톱밥을 만들어 축산농가에 공급한다.

 

금년도 숲가꾸기 사업량은 438ha로, 1월 현재 200ha 정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이 과정에서 발생되고 있는 간벌목 등 부산물이 집중 호우 시 산림재해 발생 위험과 산불 진화에 큰 지장이었으나 톱밥을 만들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톱밥 공급은 3년 동안 공급실적이 없는 읍·면 중 1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며, 작년에는 용성면 239농가에 11,950포를 공급했고, 올해는 남산면 관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우 및 육우 사육두수가 5두 이상 50두 미만인 한 농가당 50포(20ℓ, 500원/1포), 50두 이상 100두 미만인 한 농가당 100포(20ℓ, 500원/1포), 100두 이상인 한 농가당 150포(20ℓ, 500원/1포) 범위 내에서 공급할 계획이며, 2월부터 11월까지 91농가에 톱밥 6,550포를 공급 할 예정이다.

 

산림녹지과 최상열과장은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부산물을 수집하여 톱밥 등으로 만들어 축산농가 등에 공급하여 FTA대비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며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어, 앞으로도 임업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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