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광원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국회 사랑재에서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참석하고 축사를 하며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의장은 “오늘 모이신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모두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이라며 “자문위 진용만으로도 20대 국회가 추진하는 이번 개헌은 꼭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 뒤 “특히 두 분의 역대 의장이 자문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것은 이번 개헌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이번 개헌은 다수 국민이 공감하고 적극 참여하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상향식 개헌’이 되어야 한다”면서 “국민들과 시민사회의 의견을 잘 수렴해 개헌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자문위원들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지난 30년간의 우리 사회의 많은 변화와 발전상을 개헌에 담아 미래의 대한민국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개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는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이주영 위원장, 이인영 간사, 이철우 간사, 김동철 간사, 홍일표 간사 및 전 국회의장인 김원기 자문위원장, 김선욱 자문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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