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의 예민함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해

▲ 배우 조진웅이 '해빙' 연기를 위해 체중을 감량해 화제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해빙’의 캐릭터 연기를 위해 18kg을 감량해 화제다.

    

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해빙' 제작보고회에 배우 조진웅, 이청아, 김대명과 이수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캐릭터의 예민함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며 "사실 감독님은 더 많은 감량을 하길 원하셨는데 여기까지밖에 못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해빙’에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신도시의 한 병원에서 계약직 의사로 일하는 승훈 역을 맡았다.

    

이 감독은 “해빙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스릴러”라며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나가는 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이다.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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