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넣고, 결승골 어시스트하며 팀의 3-2 승리 이끌어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이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28)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6일 구자철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양팀 최고평점인 8.71점을 줬다.

 

3-2 역전승을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10위(6승6무7패)로 뛰어올랐다.

    

이날 구자철은 1-2로 뒤진 후반 34분 왼발슛으로 득점하며 2-2 무승부로 만들었다.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는 구자철의 패스를 이어받은 라울 보바디야가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3-2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구자철과 함께 선발로 나와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지동원(26)은 평점 7.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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