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화 드라마 '역적'이 시청률 10%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MBC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MBC 드라마 ‘역적’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10%를 돌파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3회는 10.5%(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된 2회보다 0.5% 상승했다. 첫 회 8.3%를 기록한데 이어 꾸준한 시청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피고인’은 18.6%, KBS 2TV '화랑‘은 8.6% 시청률을 보였다.

    

이번 7일에 방송되는 ‘역적’ 4회에서는 홍길동역의 윤균상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한 드라마로 전 시청층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를 그려내 사랑받고 있다.

    

김진만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황진영 작가의 힘 있는 집필력, 김상중 뿐만 아니라 배테랑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빛을 발하면서 월화극 시청률 1위인 ‘피고인’을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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