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2,580여개 시설물․건축물 등이 대상이다.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안전처의 지침에 따라 진주시 관내 특정관리대상시설, 대형공사장,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사각지대 등의 시설에 대하여 민관합동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안전진단은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 전통시장, 공동주택, 대형공사장 등이 중점점검대상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국민이 참여하여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발굴․제거하자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7년 진주시 국가안전대진단은 공공, 민간 전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시설을 발굴하고 재난 및 생활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진주시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 및 안전신문고 제보 등  민간부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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