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역의 박해진, 홍설역의 오연서, 오영곤역의 오종혁 캐스팅 확정

▲ '치즈인더트랩'의 백인호역에 박기웅이 캐스팅됐다.    © 박기웅 인스타그램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배우 박기웅이 영화 ‘치즈인더트랩’ 출연이 확정됐다.

    

8일 영화 ‘치즈인더트랩’ 제작사는 “배우 박기웅이 백인호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순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것을 다 갖추었지만 위험한 본성을 숨기고 있는 남자 주인공 유정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 보는 발랄한 여대생 홍설의 숨 막히는 로맨스 스릴러이다.

    

지난해 유정역의 박해진과 홍설역의 김고은을 주인공으로 tvN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박기웅이 맡은 백인호는 촉망 받던 피아노 천재이자 유정의 친구로 친형제처럼 가깝게 지냈지만 불의의 부상을 입은 후 유정과의 오해로 가출해 방황하는 인물로 홍설과 삼각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백인호역에 박기웅이 확정되며 유정역의 박해진, 홍설역의 오연서, 오영곤역의 오종혁 등 주연배우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날, 보러와요', '밤의 여왕' 등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4월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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