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유나이티드가 ACL H조에 편성되면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 제주유나이티드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각 조 진출팀의 대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K리그에서 ACL에 진출하는 팀은 FC서울과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4팀이다.

    

전북 현대가 심판매수 사건으로 ACL 진출권을 박탈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없이 H조에 편성된 제주는 ‘죽음의 조’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됐다.

    

제주가 맞붙을 상대는 장쑤 쑤닝(중국),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감바 오사카(일본)다. 감바 오사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과 플레이오프에서 3-0 완승으로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키치 SC(홍콩)를 꺾고 E조에 합류한 울산은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와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FC를 상대한다. 마지막 한 자리는 중국 상하이 선화와 브리즈번의 승자가 올라온다.

    

FC서울의 F조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 웨스턴 시드니(호주), 상하이 상강(중국)이 경쟁한다.

    

G조에 속한 수원 삼성은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이스턴 SC(홍콩)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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