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포항종합운동장 및 해도근린공원에서 축제 한마당이 열릴 예정

▲ T/F팀의 첫 실무자 회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지난 8일 포항시청에서 ‘나라사랑 해병대 예비역 한마음 축제’(가칭)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해병대1사단, 해병대교육단, 포항문화원, 한국예총 포항지회,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등 민관군으로 구성된 T/F팀의 첫 실무자 회의가 열렸다.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 명예심을 잊지 말라는 뜻을 담고 있는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표어처럼 해병대는 현역은 물론 예비역에게 모두 강한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해병대 정신을 담아 5천만 국민과 함께 해병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집결시켜 국난극복과 더 큰 도약의 미래로 나갈 원동력이 되고자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포항종합운동장과 해도근린공원에서 축제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해병대의 본고장 포항에서 열릴 올해 축제에는 의장대 시범, 무적도/태권도 시범, 헬기 레펠, 공수/고공강하 시범, 맥과이어, 헬기 축하비행, 상륙작전시범(IBS, KAAV) 등 시범행사와 해병대 장비/물자 전시, 군대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강덕시장은 “100만 해병대 예비역과 포항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병대의 본고장 포항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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