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최영선 기자]전국검정고시 동문회는 정세균 국회의장 외 17인의 검정고시인 수기집 ‘열정, 그 길에서 세상의 빛이 되다’ 발간 출판기념회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발간사를 발표하는 문주현 검정고동문 총회장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총회장 문주현, MDM그룹 회장)는 검정고시인들의 제4회 수기집 '열정, 그 길에서 세상의 빛이 되다'(도서출판 대원사,대표 김남석)을 출간했다.

 

출판기념행사는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이를 위한 출판기념회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했다.

 

저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백재현 국회의원, 신수원 전광주지방국세청장, 류제리 온세상 김포교회 목사, 권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김원복 (사)검정고시지원협회 이사장, 임병규 전국회사무처 입법처장, 정일용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장, 김기용 전경찰청장, 김형철 전공군사관학교장, 이영만 은평치과의원 원장, 이낙근 이낙근찹쌀떡 베이커리 대표, 변차섭 ETN-TV방송국 예당미디어 대표이사, 윤규선 AJ렌터카 대표이사 등이다.

 

400여 쪽에 이르는 분량으로 역경을 극복한 저자들의 열정적인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근래에 보기 드문 감동을 선사한다.

 

문주현 총회장은 발간사에서 ‘우리 검우인들은 가난 등 예기치 않은 삶 속에서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아픔이 있지만, 그 아픔을 오히려 약으로 삼아 인간승리를 이루었다.’고 치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 검정고시와 인연이 없었으면 지금도 시골에서 농사 지으며 지내고 있었을 거라고 회상하며, 소중한 꿈을 지니고 그 꿈을 위해 당당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다짐으로 격려하였다.

책 봉정식에 문주현 총회장과 정세균 국회의장

 

 

 

 

 

 

 

 

 

 

 

 

 

 

 

한편,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200만명의 검정고시출신 동문들의 권익보호와 친목도모,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회원 개인과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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