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제2금장대교 가설 등 현안사업 10여건 지역발전 토론

▲ 최양식시장 현곡면 소통마당 주민여론 대화     © 박미화 기자
▲  현곡면장 브리핑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가 추진하는 시민과의 대화의 장 시민 소통 마당이 9일 일등시민, 일등도시, 경주의 새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현곡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민소통마당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하여 국.과장. 직원들을 비롯해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이동은 시의원, 최상수 노인회장, 서병진 유도회지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여러 가지 지역발전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김헌국 면장의 지역 발전 브리핑에 이어 최 양식시장의 새해 인사, 김문호 시민행정국장의 지난해 시정 성과 및 올해 역점사업 설명, 이어서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 나원 토마토작목반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헌국 면장은 지방도 904호선 확장 개통 등 지난해 주요성과에 이어 올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충효-상구간 군도 2호선 확장과 충효 문화고까지 추가개설, 현곡농협-소현교 도시계획도로 확장, 금장네거리-동국대 간 도시계획 장장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시에 건의를 했다.

 

또한, 참석한 주민들은 가칭 제2 금장대교 가설과 다리명칭, 형산철교-오류 강정보간 환경정비, RPC 건조료 및 현곡 배 수출 보조금 확대 지원, 화랑마을 준공대비 관광객 접근용이, 충효와 현곡간 도시발전, 금장리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 등을 위해 화랑마을-상구3리-충효․금강저수지 간 도로확장 개설, 현곡지구에 AI․구제역 방어 거점 소독시설 설치 등 10여건이 도출됐다.

 

최 시장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 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시일 내 완료하고,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들은 시의회와 상부기관, 각종 위원회 등의 협의를 거쳐 가능한 신속히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이어 최 시장은 나원리 토마토작목반 현장을 찾아 회원들과 함께 토마토 수확, 시식 등을 하면서 현곡 나원 토마토 브랜드 향상과 대내외 홍보 촉진 등을 위해 단일품종 토마토 종자대와 방제약품비 구입지원과 멜론 선별능률 향상 등을 위해 멜론 선별기 설치 사업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마당 개시 전에 최 시장은 현곡면에 설치되어 있는 지역생산 농산물팔아주기 전시판매장을 둘러보고, 지역의 우수농산물 판로개척과 농가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해 관계 작목반, 단체, 경주시 등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