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통합교육, 평생건강관리의 출발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잇솔질, 손씻기, 영양교육 등 아동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아동통합교육은 ‘올바른 건강실천의 습관 형성은 유아기때 부터’라는 주제로 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구강교육실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이닦기 실천을 위한 구강교육, 질병 예방의 첫걸음인  손 씻기 교육, 영양 불균형 초래의 주원인인 아동 편식을 예방하는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9개의 건강체험관 부스를 개설하여 아동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눈높이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방문하는 아동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구강보건관련 동영상을 상영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수제작 된 치아모형 등 다양한 용품을 이용한 교육과 양치 체험장에서 18대의 양치대를 이용한 잇솔질 체험교육, 학부모의 사전 동의 후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실시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회 할 예정이다.

 

아동통합교육은 매년 5,500여명이 참여하여 아동건강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잇솔질교육 등을 통해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 인솔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신청은 지역 병․사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신청하며, 교육시간은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두 반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아동통합교육은 아동들에게 평생건강관리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들이 그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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