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 조성

▲ 다문화가정 신학기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철)에서는 지난 8일 다문화가정 예비초등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학부모 신학기 플랜A’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아이들의 바람직한 학교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흥무초등학교 김숙자 교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현장에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학교생활의 어려움과 사례를 나눴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정보 등을 중점으로 다루어 예비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을 해소시키고, 자녀들이 학교생활에서 최대한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었다.

 

한편, 흥무초등학교는 전체학생 470명 중 65명이 다문화학생으로 구성되어 다문화예비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학부모는 “오늘 교육으로 엄마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아이를 학교생활에 잘 적응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며 “공감되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희철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하고 바른 성품으로 자랄수 있도록 가정에서부터 지지하고 도와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자녀들이 미래 경주발전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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