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9일 개막했다.    © 대한체육회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전국 최대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9일 오전 강원도 평창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날 개회식은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부회장, 이희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체전은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개최되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가 참여한다.

    

이번 대회 정식종목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등 2개 시범 종목으로 총 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이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전 종목과 아이스하키 일반부,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일반부, 컬링 등은 사전 경기로 이미 종료됐다.

    

정식 대회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산악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

    

동계체전은 2002년부터 경기도가 15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10일 현재 총득점 순위는 1위가 경기로 880점이며 서울이 778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강원이 491점으로 3위, 전북이 313점으로 4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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