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상대방의 걸음걸이에 맞춰 걷는 법을 배우고 있다"

안재현 구혜선의 ‘신혼일기’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 tvN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실제 부부’의 리얼한 신혼생활을 그려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안재현 구혜선의 ‘신혼일기’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0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 2회는 시청률 평균 5.1%, 최고 6.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가사분담을 두고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혜선은 그동안 집안일 스트레스는 주로 자기 몫이었다며 현실을 혼자 떠안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안재현은 결혼생활이 최악이었다는 것 밖에 안 느껴진다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1회에서는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만 담았던데 반해 2회에서는 실제 부부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툼의 모습도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두 사람은 긴 대화와 자신만의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했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

 

한편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리얼 신혼 생활 이야기를 그린 tvN '신혼일기'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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