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목표 13만TEU

▲ 환동해권 물류 중심항으로 발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는 포항항을 환동해권 물류중심항, 대북방 교역의 중심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유치, 신규항로개설,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확대 시행 등 2017년 항만 활성화 시책 설명회를 오는 1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한다.

 

포항시는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하여 연초부터 행정력을 집중하여 2017년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목표를 13만TEU(전년도 대비 48%  증가)로 확대 설정하였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포항항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연내에 완료하여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일만항 지속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제여객부두 건설과 방파제 보강공사에 국비 127억원이 투입되어 항만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포항신항에는 4부두 개축과 외곽시설 개선에 215억원이 투입되었고, 포항구항은 38억원을 투입하여 해역 준설공사를 시작했다.

 

국제적인 항만 경기 어려움과 타 항만 대비 열악한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지속적인 항만개발과 물동량 유치로 포항항을 환동해권 중심항으로 육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항시는 변화된 포항항을 알리고 적극적인 이용을 홍보하는데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한 포항항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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