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지방자주재원 확충에 나서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올해 징수목표액으로 시세는 전년대비 16.1% 상향 조정한 650억 원, 세외수입은 전년대비 2.14% 상향 조정한 149억 원(합계 799억 원)을 책정했다.

    

시는 올해도 대내외적인 정치․경제 불안과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누수 없는 세원관리,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등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여 징수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형편이 곤란해 체납액을 일시에 납부하기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 분할 납부를 유도해 사회적 또는 재산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 체납액 일소를 통한 조세정의 실현과 성실한 납세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세입확보를 위해 과세자료의 철저한 관리와 성실납세 문화조성, 납세자 편의를 위한 시책운영 등을 추진해 자주재원을 확충하여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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