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부터 20여년간 이어져 온 고향 선배들의 꾸준한 후배사랑

▲ 하양읍 "향맥회" 지역인재 장학금 전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하양 향맥회(회장 장효곤)에서는 13일 하양읍사무소에서 지역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향맥회는 지난 20년 동안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 해 왔으며, 금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무학고등학교 장예원 학생 등 총 4명에게 백만원을 전달했다.

 

장효곤 향맥회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전념하여  앞으로 하양의 유구한 명맥을 잘 이어가기 위해 장학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황관식읍장은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협조 해 준 향맥회에 감사를 표했고, 특히, 장학생들에게는 오늘을 계기로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하양을 빛내 줄 큰 인물"이 되어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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