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무장애도시 금산면위원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진주시 무장애도시 금산면위원회(위원장 강호용)는 지난 9일(목) 오후 2시 송백·구암마을 장애인과 노약자를 모시고 송백마을회관에서「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장애인과 노약자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드렸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무장애도시 금산면위원회에서 평소 문화콘텐츠에 접근하기 힘든 노약자와 장애인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인근에 위치해있는 송백·구암 2개 마을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사전합의하였으며, 구암마을 참석자는 무장애도시 위원의 차로 행사장과 마을 간 이동을 돕도록 하여 행사 참석에 어려움이 없게 했다.

 

음악회는 웃음치료사의 사회로 색소폰 연주, 가수·각설이 등의 공연을 펼쳤으며 마을 이장도 공연에 게스트로 함께 하여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무장애도시 인식개선을 위한 시책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준수에 대한 사항을 홍보하며 이번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강호용 위원장은 “음악회를 관람하신 할머니 한분께서 본인은 다리가 아파 평생 음악회를 본 적이 없었는데 우리 마을에서 공연을 보게되니 더할나위 없이 좋다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건냈다. 사회적 약자의 가까운 곳에서 사소한 것부터 무장애를 실천하는 금산면위원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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