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시행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라 발생하는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7년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사업비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 12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17동에 대해 사업을 실시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에 한하며,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붕개량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인가구 대상자를 70세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며, 일반가구에 대해 슬레이트처리비 중 지방비 잔액분에 한해 지붕개량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사업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연중 예비 후보를 선정해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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